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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 Shows

2019 기생충 5.0 곡성이 한국형 서스펜스의 극단이었다면... 이건 한국형 서스펜스의 세련된 형태로서의 완성이 아닐런지. 이 시대 글로벌한 시대정신을 적나라하게 반영하고 유머와 트위스트, 그리고 유니크한 연출을 더해서 생각하기 불편한 아야기를 완벽하게 전달한 사례라고 봄.
2020-08-30 버닝 4.5 꼬레아 버전 아메리칸 사이코인데, 주인공이 사이코가 아니고 사이코의 피해자의 주변인. 게이물일줄 알았는데, 틀렸다. 사회정치적 해석도 얼마든지 가능한 듯. 문학 작품 오마쥬와 은유도 있다는데 교양 없어서 모르겠다 그건.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다. 기생충과 함께, 불편할 정도로 현실적인 최근의 영화 중 하나. --- 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구성이 복합적이었고, 상징과 해석이 여지도 더 많았다. 이야기의 축도 사이코패스보다는 좌절한 청년 세대가 세상을 미스테리로 인식하고 경험하면서 그에 반응하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는게 더 맞다고 한다. 누구는 하루키 얘기를 또 많이 하던데 그 찝찝한 소년의 정서와 맞닿아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namu.wiki/w/버닝(한국%20영화)
2020-03 블랙미러 S3E4 샌주니패로 5.0 👍👍👍👍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사랑 이야기 중 하나
2020-08 블랙미러 S4E1 USS 칼리스터 5.0 최고의 SF 코메디스릴러. 연출은 또 왜 이렇게 세련됐지? 공돌이가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지 보여줌...
2020-08 예스터데이 3.5 워킹타이틀 스튜디오 제작. 영국 뮤지컬 영화이자 또 하나의 비틀즈 영화. 엔딩 트랙으로 나온 오블라디오블라다는 왜 그렇게 슬프게 들렸을까... 하고 의문이 드는... 귀도 즐겁고 유쾌하지만 다소 엉성하게 느껴지는 작품...
2020-08-17 화양연화 4.0 비올 때 볼 영화
2020-06 더라스트댄스 4.0 걍 간지남 조던, 속좁은데 승부사라서 누가 offense하면 그걸 미친 에너지로 치환시킴 that's when I took it personal이 meme이 되어 퍼진 것도 재밌음
2020-06 나의 아저씨 3.5 중년용 순정만화 현실성 부족
2020-05-31 패왕별희 4.5 1993년 원작. 국민(!)학생 시절, 장면장면 누나와 함께 봤던 기억이 분명히 있다. 그 때는 장국영이 천녀유혼의 그 남자인지도 모른채로 봤을 거고, 남장여장인 것도 모른 채로 봤을 거다. 국가와 예술, 그리고 격동(...)의 중국 현대사 속 개인의 삶을 그렸다. 이입할 부분도 많았고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울거나 하진 않았다. 그건 지금 홍콩 등의 상황을 보면 이 서사가 안타까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다큐멘터리처럼 느껴졌기 때문.